다른 그녀의 소감문

<김성민>

1. Royal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해외탐방의 첫 인터뷰를 진행한 기관은 RSPCA였다. RSPCA는 다른 기관과 달리 런던과 좀 떨어져 있는Horsham에 위치하고 있어 기차를 이용해서 찾아갔다. 방문을 했을 당시에 규모가 상당히 커서 놀라웠다. 우리나라 대기업 본사정도의 크기였다. 동물복지를 위해 일하는 기관의 규모가 그렇게 크다는 것에 놀라웠다. 인터뷰는 한시간정도 미팅룸에서 진행하고 그 이후에는 본사 건물을 탐방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inpsecteorRSPCA 복지농장제도였다복지농장 제도였다. inpsector는 감찰관으로 우리나라와 달리 독특한 직업이다. inspector는 이웃주민의 신고를 받고 학대받는 동물들을 구조하고 일을 한다. 또한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학대의 정도, 주인의 상태 등을 체크를 한다. inspector는 수의학적 지식은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그 외에 사람을 다루는 방법, 긴급 상황에서의 대처법 등을 배운다. 그렇기 때문에 고등교육이 필요한 직업은 아니다. 그다음에 인상 깊었던 부분은 RSPCA 복지농장제도이다. 이 복지농장 로고에는 돼지, 연어, 닭이 그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일반적으로 가축이라고 하면 소, 돼지, 닭을 흔히 떠올리는데 영국에서는 연어가 포함되어있다는 것이 굉장히 특이했다. 그만큼 영국에서는 연어의 소비가 많고 연어의 복지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 이외에도 이 기관의 운영자금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 운영자금의 50%50% 이상은 죽은 사람의 기부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동물에 대한 인식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아직까지 동물을 위해 기부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영국은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실히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다.

 

2. Battersea cats & dogs home

Battersea cats & dogs home은 숙소에서 가까워서 금방 갈 수 있었다. 인터뷰는 기관투어를 하면서 진행하였다. 이 기관은 동물을 보호하고 re-home을 시켜주는 곳이다. 강아지보호소는 총 88구역로 나누어져 있고1구역 당 7마리정도를 수용한다. 8구역을 모두 이용하지 않고 한 구역은 비워두어서 감염에 대비한다. 이 점이 우리나라 보호소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것이라서 인상 깊었다. 한 켄넬 당 한 마리가 들어가 있다. 그러다보니 우리나라의 유기동물보호소와 달리 훨씬 쾌적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켄넬은 바깥공간과 안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동물이 마음대로 왔다 갔다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다. 고양이 보호소는 강아지보다는 훨씬 작은 규모였다. 그러나 이곳도 한 켄넬 당 한 마리씩 이용하고 있어 쾌적해보였다. 우리가 방문할 당시에 고양이들은 모두 re-home이 완료된 상태라고 했다. 큰 기관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영국 사람들이 유기동물을 키우는 데 있어서 거부감이 많이 없는 것 같다고 느꼈다. 각 켄넬마다 동물에 대한 이름 등의 정보가 적혀있고 정보 밑에는 작은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동물의 특성에 대해서 적혀있었다. 예를 들어 동물이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하는지 아이를 좋아하는지, 운동을 좋아하는지 등의 정보가 있었다. 처음 보호소에 왔을 때 동물행동을 관찰해서 성향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주인을 선정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자신이 원하는 동물을 입양해가지만 이 기관의 경우에는 동물에 맞는 주인을 고른다. 사람보다 동물에 대해 더 초점이 맞추어져있다는 것을 느꼈다.

 

3. Kennel club

kennel club은 가는데 위치가 헷갈려서 조금 고생했다. 다행히 좀 일찍 출발했기 때문에 약속시간에 딱 맞춰서 방문할 수 있었다. 이 기관은 독 스포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서 방문하기는 했지만 반감을 갖고 있었다. 미디어에서 혈통보존을 위해 강아지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터뷰 때에도 관련 질문을 하려고 준비했는데 질문하기도 전에 최근부터 동물건강을 생각한다는 말을 했다. 예로 웹 사이트에서 근친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인터뷰를 마친 후에는 기관투어를 하였다. 기관에는 도서관과 갤러리가 있었다. 투어 중에 인상 깊었던 것은 1500년대의 영국에 존재하는 강아지 종을 정리한 책이었다. 그 오래된 시간부터 강아지의 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리를 해두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이런 점으로 인해서 유럽과 우리나라 사이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수준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4. Helsinki university

헬싱키대학교 Viikki 캠퍼스를 방문했다. 이 곳은 수의대가 있고 동물복지센터가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센터장님과 인터뷰를 하고 그 후에 실험실과 동물병원을 투어를 했다. 센터장님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동물복지수의사이다. 우리가 인터넷을 통해서 조사를 했을 때는 동물의 복지를 위해 일하는 수의사가 있다고 들어서 관련 질문을 했다. 센터장님은 그런 직업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inspector를 말하는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핀란드에서의 inspector는 영국과 다르게 수의사인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한다. 핀란드에서 수의사가 inspector를 하는 이유는 더 신뢰를 줄 수 있고 영국과 달리 일을 한 사람이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더 편리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동물병원은 주로 강아지, 고양이, 말을 치료한다. 이 동물병원은 핀란드에 유일한 대학병원이고 수의대 또한 핀란드에서 유일하다고 한다. 동물병원 투어를 하면서 특이했던 점은 강아지와 고양이의 대기실이 다르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 동물병원의 경우 대기실을 같이 이용한다. 아마 강아지와 고양이의 다른 특성 때문에 분리해둔 것이라 짐작된다.

 

5. Horse assisted therapy 농장

이 농장에서는 말을 이용한 치료를 한다. 작은 말인 포니가 여러 마리 있었고 큰 말들도 몇몇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말을 이용해서 동물매개치료를 하지만 비용도 비싼 편이고 효과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그래서 이번 인터뷰를 통해 질문을 하고 알아보고 싶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이 치료를 했던 아이의 일기를 보여주었는데 처음에 부정적이었던 내용이 점점 긍정적으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사진 또한 우울했던 표정에서 밝아지는 표정으로 바뀌었다. 이외에도 재밌었던 점은 자폐아동뿐 아니라 자폐아동의 부모도 치료를 받는다고 한다. 아이와의 소통문제로 인한 마음의 상처를 치유받기 위해서이다.. 인터뷰를 마친 후 운 좋게도 오늘 여학생들이 와서 치료를 받는 날이라 치료하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처음 아이들이 모여서 하는 것은 오늘의 기분을 나타내는 단어를 뽑아서 설명하는 것이다. 그다음은 말의 털을 빗겨주면서 교감을 한다. 그 다음, 말 위에 올라가서 눕기도 하고 한 바퀴 도는 등의 동작을 통해 말과 더 교감을 한다. 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나가서 말을 탄다. 이런 커리큘럼을 한 달에 4번 한다고 한다. 동물과의 교감으로 인해서 치유된다는 사실이 신기하고 놀라웠다. 우리나라도 이 곳처럼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말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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